LG생활건강이 2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다.

25일 오전 9시2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날보다 1만1500원(2.47%) 내린 4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1.1% 증가한 1조1423억 원과 12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한 수준이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생활용품 부문은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냈지만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은 4.2% 증가에 그쳤다"며 "음료 부문은 세월호 참사와 마케팅비 급증 등으로 17.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