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다.

25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7.17포인트(0.57%) 상승한 1만5371.5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엔화 약세에 힘입어 수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화 약세 기조에 도요타와 마쓰다 등 수출 관련 주식에서 매수가 나오고 있다"며 "이익 확정 매도와 상승 재료 부족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1시2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7엔 내린 101.75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대만을 제외하고 오름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111.23으로 전 거래일보다 6.17포인트(0.29%)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14.63포인트(0.06%) 상승한 2만4156.13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65.16포인트(0.68%) 내린 9462.38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