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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육수에 채소와 고기 등을 살짝 데쳐먹는 샤부샤부. 식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데다, 영양소 파괴도 적어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월남쌈, 샐러드 뷔페, 무한리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샤부샤부 전문점들도 등장했다. 우리의 기대처럼 건강한 샤부샤부를 제공하고 있는 걸까.

채널A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이 긴급점검한 결과, 샤부샤부 고기는 냉동육을 얇게 썰기 때문에 돌돌 말려있어 구분이 쉽지 않다는 점을 이용해 부위를 알 수 없는 고기를 내놓았다.

뿐만 아니라 메뉴판에 표기된 정량만큼 고기를 주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였다.

또, 다양한 재료들을 데쳐내고 나면 진하게 우러나는 샤부샤부 육수. 이 육수에 조리해 먹는 칼국수와 죽은 빼놓을 없는 별미지만 조미료 덩어리로 밝혀져 충격을 더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