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금융권에서 높은 금리로 받은 자동차 대출을 낮은 금리의 은행 대출로 바꿔주는 상품. 은행 이외의 금융회사에서 신차나 중고차 구입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이 대상이다. 우대 금리를 적용해 최저 연 4.78%에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보증한도 내에서 신차 최대 6000만원, 중고차 5000만원까지다.
KB카드 ‘학원비 할인카드’
학부모들의 자녀 학원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출시한 교육 특화 상품. 전달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학원 업종에서 8%, 60만원 이상이면 10%가 각각 할인된다. 할인 한도는 이용금액 기준 월 20만원까지다. 전달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편의점 업종 5%(최대 6만원) 할인도 제공한다. 연회비는 해외에서도 결제 가능한 KB국민카드의 고유 브랜드 ‘케이월드’는 8000원, 국내외 겸용카드는 1만3000원이다.
우리銀 ‘나라사랑 정기예금’
우대조건 없이 연 2.7%를 제공하는 1년제 정기예금. 개인이면 누구나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총 1000억원 한도 내에서 판매한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기리기 위해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417명에게 영화 ‘명량’ 예매권(1인 2매)을 증정한다.
부산은행 ‘여름나기 이벤트’
부산은행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벌이는 이벤트. 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상 휴가비(20만원, 50만원, 100만원)를 선택한 후 휴가 관련 업종(항공사, 여행사, 렌터카, 호텔, 콘도, 펜션, 면세점 등)에서 선택 금액을 초과해 결제하면 28명에게 휴가 비용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씨티은행 ‘씨티카드 모바일 앱’
국내 가맹점뿐 아니라 업계 최초로 해외 가맹점까지 위치기반 서비스로 검색해주는 앱(애플리케이션). 이 앱에서는 ‘마이원 모바일 월렛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원 모바일 월렛’은 고객이 사용 중인 신용·체크카드 한 장으로 결제와 멤버십 포인트 적립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멤버십을 연결해주는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다.
OK저축銀 ‘끼리끼리 정기적금’
연 3.8%의 기본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적금. 가입기간은 12개월, 가입액 월 10만~100만원인 1인 1계좌 상품이다. 가족이나 친구 5명 이상이 영업점에 방문해 동시에 가입하면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연인이 함께 가입하면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OK저축은행과 OK2저축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MG손해보험 부실 처리를 위한 가교 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 매각 예비입찰에 하나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가 뛰어들었다. 양사는 각각 은행·증권에 편중된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금융당국과 예금보험공사의 지원금 규모가 예별손보 매각 성사 여부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가 지난 23일까지 진행한 예별손보 공개 매각 예비입찰에 하나금융, 한국투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JC플라워 3곳이 참여했다. 예별손보 인수전에 하나금융과 한국투자가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C플라워는 2024년 MG손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가 중도 포기한 뒤 이번에 재도전장을 던졌다.하나금융과 한국투자는 각각 보험사 인수를 통한 종합금융 사업구조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나금융의 작년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조4334억원으로, 이 중 하나은행 한 곳의 순이익(3조1333억원) 비중이 91.3%에 달한다.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은행 의존도가 가장 높다.그룹 손보 계열사로 하나손해보험이 있지만 회사 총자산은 2조933억원으로 업계 12위에 그친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이 각각 5위 손보사 KB손해보험, 4위 생보사 신한라이프를 핵심 계열사로 보유한 것과 대비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비은행 부문) 이대로는 안 된다”며 “증시 활황 등 우호적인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비은행 부문의 아쉬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한국투자는 ‘보험사가 자금을 조달한 뒤 증권·자산운용사가 높은 운용수익을 내는 모델’을 그리고 있다. 보험 계열사를 일종의 ‘현금·유동성 확보 수단’으로 보는 것
국내 최대 부실채권(NPL) 투자회사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친이재명계’ 김윤우 변호사(사진)가 내정됐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암코는 이날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김 변호사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임추위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유암코에 출자한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산업·수출입은행 등 8개 은행 측 대표자로 구성된다. 김 내정자는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대표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1974년생인 김 내정자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31기로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의정부지방법원 판사 등을 지냈다. 이후 민간으로 자리를 옮겨 신한자산신탁(옛 아시아신탁) 상무, 중소기업진흥공단 법인회생컨설턴트 등을 역임했다.금융권에서는 김 내정자를 두고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 임추위에 참여한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신탁사에서 NPL 업무 경험이 있고 회생법원 관리위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 유암코 대표에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반면 김 내정자가 금융권 경력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낙하산·보은 인사’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김 내정자는 과거 ‘대장동 개발 특혜’ 논란 때 “이재명 대통령(당시 경기지사)을 향한 과도한 정치적 음해”라고 발언해 ‘친이계 인사’로 분류된다.서형교 기자
저축은행 ‘고금리 특판 예금’이 자취를 감추자 예수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용대출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12개월 만기) 평균 금리는 연 2.94%로 집계됐다. 우대 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JT저축은행이 제공하는 연 3.15% 상품으로, 시중은행인 SC제일은행(최고 연 3.2%)보다 낮다.통상 저축은행은 연말·연초 만기가 몰리는 시기마다 고금리 특판 예·적금을 내놓으며 자금을 조달했으나 최근 들어 분위기가 변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가 지속돼 건전성 관리를 해야 하는 데다, 지난해 ‘6·27 부동산 대책’ 이후 신용대출 영업이 위축돼 대출 여력이 감소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수신을 늘려도 자금을 운용할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어서 예금 금리를 올리면서 적극적으로 영업할 유인이 적다”고 설명했다.이 때문에 저축은행 예수금은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지난달 말 저축은행 예수금 잔액은 99조원으로, 지난해 6월 이후 6개월 만에 100조원이 다시 붕괴했다. 예금자보호 한도가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라간 지난해 9월(105조원) 이후 오히려 3개월 연속 감소하는 추세다. 최근 증시 활황으로 시장 자금이 예금에서 주식시장으로 대거 이동한 영향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저축은행업계는 대출 규제 완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국내 12개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는 다음달 5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취임 후 처음으로 간담회를 한다. 이들은 이날 만남에서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신용대출 규제 완화를 건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