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알쏭달쏭 세금] 연대 납세의무 없는 사람이 세금 대납땐 증여로 간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Money Plus

    현상기 < 이현회계법인 전무 >
    [알쏭달쏭 세금] 연대 납세의무 없는 사람이 세금 대납땐 증여로 간주
    김중복 씨는 얼마 전 두 장의 세금고지서를 받았다. 하나는 김씨가 출자한 법인의 과점주주라는 이유로 제2차 납세의무자로 지정됐다는 것이었다. 또 다른 하나는 지인과의 공동사업과 관련해 연대 납세의무가 부과됐다는 내용이었다.

    제2차 납세의무는 본래의 납세자로부터 조세를 징수하지 못할 경우 그와 관련 있는 제3자에게 납세의무를 지우는 것이다. 세법상 제2차 납세의무자는 법인의 과점주주(법인의 전체 지분 중 50%가 넘는 지분을 갖고 실질적으로 권리를 행사하는 사람 등), 사업양수인, 해산법인의 청산인 등이다.

    김씨에게 온 제2차 납세의무 관련 세금고지서는 주된 납세의무자인 비상장법인의 재산만으로는 세금 납부가 어려우니, 그 부족분의 지분율만큼 세금을 내라고 한 것이다.

    연대 납세의무는 여러 명이 동일한 세금에 대해 각각 전체의 납부의무를 지는 것을 말한다. 주요 연대 납세의무 사례를 살펴보자. 원칙적으로 소득세는 개인별로 납세의무를 진다. 공동사업을 하는 경우에도 사업에서 발생하는 소득 중 출자 지분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납세의무를 진다. 하지만 소득세를 제외하고 공동사업이나 공동사업과 관련된 재산에서 발생하는 세금은 모든 사업자에 연대 납세의무가 있다. 사업과 관련해 발생하는 매출·매입에 대한 부가가치세나 공동사업장과 관련된 지방세 등이 해당된다.

    상속의 경우 모든 상속인은 각자 받은 상속재산의 한도 내에서 상속세 전액에 대한 연대 납부 의무를 부담한다. 상속세를 완납하지 않으면 세무서는 상속인 누구에게나 세금을 징수할 수 있다. 증여세는 수증자가 증여세를 납부할 능력이 없거나 수증자의 주소가 분명하지 않아 조세채권을 확보하기 곤란할 때에 한해 증여자가 연대 납세의무를 진다.

    제2차 납세의무자나 연대 납세의무자는 본래의 납세자에게 부과된 세금을 대신 내줘도 증여로 간주되지 않는다. 하지만 연대 납세의무가 부여되지 않은 경우에 세금을 대신 내주면 증여로 간주한다.

    현상기 < 이현회계법인 전무 >

    ADVERTISEMENT

    1. 1

      “시키는 대로 했더니 세금 폭탄”… 벼랑 끝에 몰린 ‘성실’ 임대사업자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애국자’라더니, 이제 와 중과세를 때리는 게 말이 됩니까.”경기 안양에 집을 두 채 가진 양모 씨는 요즘 부동산 세금 걱정에 밤잠을 설친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5월 9일 만기 되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에 대해 “연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못 박아서다. 양 씨는 실거주하는 주택이 재건축에 들어가 이사 갈 돈을 마련해야 하는데, 지난해 ‘6·27 대책’으로 대출길이 막혀 다른 집을 팔 수밖에 없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6월 이 집을 장기(8년) 등록 임대해버려 당장 매각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오는 6월 임대 등록이 말소된 다음 팔면 양도세 중과세를 그대로 부담해야 한다. 양 씨는 “임대 등록을 두세 달 일찍 한 사람들은 중과세를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권유해서 한 것인데, 몇 달 차이로 세금이 수백만~수천만원 달라지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토로했다.오는 5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가 4년 만에 부활할 전망인 가운데 문 정부 시기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집주인들 

    2. 2

      편의점 빵 사먹고 금리 8% 챙긴다…재테크족 홀린 '이 통장' [새로 나왔어요]

      무주택자가 가입할 수 있는 최고 연 8% 금리의 적금 상품이 출시됐다. 국내 증시에는 미국 고배당주와 중국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각각 등장한다. SBI저축은행은 무주택자 전용 상품인 ‘마이홈 정기적금’을 내놨다. 이 상품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 한도는 월 1~50만원, 기간은 12개월이다. 기본금리는 연 4.0%다. 여기에 세대주 0.1%포인트, 만 39세 이하 청년층 0.9%포인트, 소득 취약계층 1.0%포인트, 전세 사기 피해고객 2.0%포인트 등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8.0%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전세 사기 피해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 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GS리테일과 협업을 통해 ‘KB GS Pay 통장’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GS25 편의점 내 ‘GS페이’ 계좌 간편결제 실적에 따라 리워드를 제공하는 입출금통장이다. GS25에서 GS페이로 5000원 이상 현장 결제 시 건당 스탬프 1회를 적립해준다. 스탬프 적립 횟수가 2·4·6회에 도달한 각 시점에 응모권이 생겨 GS25 상품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이 통장으로 국민은행에 최초 가입하는 고객 2500명에게는 300만원 한도로 연 8.0% 금리를 제공한다. 이번 주에는 액티브 ETF 2종도 나온다. 한화자산운용은 오는 27일 ‘PLUS 미국고배당주액티브’를 출시한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한 시가총액 상위 300위 이내 종목 중 재무 건전성이 우수하고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위 20개 종목을 담는다. 셰브런, 원오케이, 엑슨모빌, 코카콜라 등이 포함된다. 적극적으로 종목을 편출·입하는 액티브 운용 전략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3. 3

      "아시아나 합병 앞두고 일냈다"…대한항공 라운지에 무슨 일이 [차은지의 에어톡]

      공항 라운지는 여행 만족도에 있어 큰 영향을 준다. 식사·음료·휴식 공간을 제공해 출국 전 시간을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편안한 공간에서 안락한 시간을 보내며 비행기 탑승 전 여독을 덜 수 있다. 올해 말 아시아나항공과 합병을 앞둔 대한항공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있는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하며 역대급 변신에 나섰다. 기존 라운지 기능에 체험형 프로그램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해 다른 라운지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들이 공항 라운지에 힘을 주는 이유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수익·브랜드·고객 락인(lock-in)’을 만드는 전략적 자산이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 리뉴얼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라운지는 총 1553㎡ 면적에 192석을 갖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프레스티지 동편 우측 라운지와 통일감있게 조성해 고급 호텔 로비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라운지는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뷔페와 라이브 스테이션, 식사 공간, 라운지 바, 샤워실 등으로 구성해 고객들이 항공기 탑승 전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또한 테크 존 등 업무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출장 여행객의 편의를 높였다. 이번 라운지의 특징은 기존 라운지 기능에 더해 체험형 프로그램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한 점이다. 라운지 한편에 △쿠킹 스튜디오(L’atelier) △아케이드 룸(Arcade Room) △라면 라이브러리(Ramyeon Library)를 마련해 다른 라운지와 차별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