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여행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유망한 작가후보자는 해외여행까지 보내주는 여행작가 아카데미 과정이 개설된다. HK 여행작가아카데미(cafe.naver.com/hktouracademy)는 여행 계통의 전문성을 갖춘 베테랑 기자와 실력 있는 여행작가 등이 강사로 참여하는 2014년 제1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HK 여행작가아카데미의 제1기 여행작가 과정은 오는 8월6일부터 10월22일까지 12주간 서울 서교동 가톨릭청년회관에서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베스트셀러 여행 에세이《끌림》의 이병률 시인을 비롯해 연봉 1억원을 버는 전업 블로거 ‘그남자’, 제주에 올레 바람을 일으킨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시집《늦게 온 소포》를 낸 고두현 시인(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여행전문기자 등이 강사로 나선다.

또 여행사진가인 사진작가 신미식 씨, 섬 여행 전문가로 유명한 강제윤 시인, 베테랑 여행작가 최갑수 시인, 맛깔난 글과 사진으로 호평받고 있는 문유선 여행작가 등이 여행 에세이 쓰기, 여행사진 촬영하기 등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도한다.

아카데미 과정 수료자에게는 HK 여행작가아카데미만의 혜택도 제공한다. 유망한 작가 후보자들에게 중앙일간지와 잡지 등에 등단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것. 해외 취재여행도 무료로 보내주고 여행책자 발간 기회도 제공한다. 작가 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경기 가평 쁘띠프랑스에서 무료 출사여행도 진행한다.

수강료는 58만원. 현금 완납 시 5% 할인해주며 대학생은 10%가량 할인해 52만원이다. 수강신청은 전화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02) 566-5911

최병일 여행·레저 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