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重, 2Q 어닝 서프라이즈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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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지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소식에 상승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28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00원(2.11%) 오른 2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6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줄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18.2% 축소한 3조1067억원, 당기순이익은 4.4% 줄어든 206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 2분기에는 일부 해양 프로젝트의 공사비 추가정산(Change Order)이 반영되면서 실적을 소폭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 2623억 원과 영업이익률 8.4%는 시장전망치를 초과한 수준"이라며 "전년 동기 대비 이익 규모는 줄었지만 이익률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2분기에 8.4%의 영업이익률를 기록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2%, 8.3% 감소했으나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삼성중공업은 28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00원(2.11%) 오른 2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6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줄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18.2% 축소한 3조1067억원, 당기순이익은 4.4% 줄어든 206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 2분기에는 일부 해양 프로젝트의 공사비 추가정산(Change Order)이 반영되면서 실적을 소폭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 2623억 원과 영업이익률 8.4%는 시장전망치를 초과한 수준"이라며 "전년 동기 대비 이익 규모는 줄었지만 이익률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2분기에 8.4%의 영업이익률를 기록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2%, 8.3% 감소했으나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