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양행이 정부의 사카린 확대 허용에 따른 수혜 기대로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3분 현재 경인양행은 전 거래일보다 510원(7.59%) 오른 7230원을 기록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7일 사카린 허용 식품에 초콜릿 빵 과자 캔디 빙과 아이스크림류를 추가하는 내용의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 했다.

이에 따라 경인양행의 주력 자회사이자 국내 유일의 사카린 제조업체인 제이엠씨의 수혜가 예상된다. 제이엠씨는 중국 4개 업체와 함께 전 세계 사카린제조를 과점하고 있다.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사카린 확대 허용으로 국내 사카린 시장 규모가 한단계 레벨업 되는 계기를 맞을 것"이라며 "제이엠씨와 경인양행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