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국내 최초로 체크카드 전용 ‘부정사용 예방시스템(FDS)’를 구축하고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 시스템은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신용카드와 구분되는 체크카드만의 부정사용 거래 특성을 반영해 구축됐다. 비씨카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정보유출, 위·변조, 분실·도난 등에 의한 제3자 체크카드 부정사용 거래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다음달 중 자체 서비스를 시작하고 오는 9월부터 다른 금융기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