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28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2.42포인트(0.47%) 상승한 1만5530.2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하락 출발한 닛케이평균주가는 장중 상승 반전해 1만5500엔대를 회복했다"며 "2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종목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감에 아마존의 적자 소식이 더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2엔 내린 101.80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162.13으로 전 거래일보다 35.52포인트(1.67%)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137.53포인트(0.57%) 상승한 2만4353.54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7포인트(0.06%) 오른 9445.16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