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지난 2분기 매출 5233억원, 영업이익 976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28일 공시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23% 늘었다.

주력인 렌털부문 성장이 실적개선을 이끌었다. 코웨이의 2분기 렌털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24.4% 증가한 약 37만1000대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 매출 또한 5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2% 늘었다.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 현지 매출이 각각 13%와 11% 증가했다. 침대 메트리스 등 홈케어 부문 매출은 48% 급증했다. 2분기 해약률은 1% 안팎으로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