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기 용인시에 있는 경기점에서 우수 중소기업 상품전을 연다. 인천, 경기 부천, 김포 등 수도권 지역 중소기업이 생산한 패션잡화와 의류, 생활용품 등 40여가지 제품을 판매한다. 개성공단에 기반을 둔 5개 업체의 제품도 선보인다.

신세계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창옥 신세계 경기점장은 “중소기업의 판로를 마련해주고 백화점의 판매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