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클라크(남아프리카공화국)가 미국 PGA투어 캐나디언오픈(총상금 570만달러)에서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클라크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릴 비자르의 로열몬트리올GC 블루코스(파70·7153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6개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로 2위 짐 퓨릭(미국)을 1타 차로 제쳤다. 전날 공동 14위에 올랐던 위창수(42)는 이날 이븐파를 쳐 합계 5언더파 공동 2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동환(27·CJ오쇼핑)은 합계 2언더파 공동 53위에 그쳤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