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임세미가 서하준과 이응경이 모자 사이임을 알게 됐다.



2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40회에서 양양순(윤소정)은 최유리(임세미)에게 김태양(서하준)과 이영란(이응경)이 모자 사이 임을 밝히며, 반대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최유리는 충격에 빠졌다.



‘사랑만 할래’ 39회 방송분에서 최유리는 짐을 싸서 가출을 강행해 김태양의 집으로 들어왔다. 이에 양양순은 최유리에게 김태양과 이영란이 모자 사이임을 밝혔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유리는 이영란, 김태양, 양양순의 30년 전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갓 백일을 넘긴 아이를 안은 사람이 자신의 엄마라는 걸 깨달은 최유리에게 양양순은 “네 엄마가 안고 있는 갓 백일된 아기가 태양이다. 왜 허락 못해주는지 알겠니. 이제?”라고 물었다.



최유리는 “모르겠어요. 이 사진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며 현실을 부정했고, 양양순은 “네 엄마가 태양이 생모라는 소리다”라며 다시 한 번 현실을 알렸다.



안타까운 표정으로 이를 지켜본 오말숙(송옥숙)은 “아주 오래 된 옛날 얘기야. 죽은 듯이 오랜 얘기... 태양이 생모, 생부가 따로 있다는 말 들었다 했지..?”라고 조근조근 설명했다. 이어 우점순(정혜선)도 “생부는 죽었고 생모는 태양이 백일 갓 넘겼을 때 팔자 고친다고... 새로 시집가서 잘 사나보다 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고, 오말숙은 “우리도 전혀 소식 모르고 살았어. 삼십년 만에 이렇게 만나지네”라고 우점순의 말을 이었다.





최유리는 충격에 빠졌다. 그런 최유리에게 양양순은 “내 말 잘 듣거라. 태양이는 생모가 죽은 걸로 알고 있다. 너 우리 태양이 상처 감싸주고 싶다고 그랬지. 태양이는 모르는 걸로 끝내자”라고 부탁했고, 이어 오말숙은 “네 엄마는 몰라... 여기서 나가서 재혼해서 살다가 태양이 다섯 살 쯤에 찾아왔어. 그 때 애기도 죽었다고 그랬어. 찾아오지 말라고 할머니가. 두 사람 다 몰라. 무슨 말인지 알겠니?”라고 말했다.



갑작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에 최유리는 가슴을 치며 오열했다. 오열하던 최유리는 결국 김태양의 집을 뛰쳐나갔다.




리뷰스타 이민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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