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씨는 “어제 아내가 석방되는 걸 보고 자수를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5월24일 순천 별장에서 유 전 회장을 마지막으로 봤고 사망 사실은 언론 보도를 보기 전까지 전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자수 전날 한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금수원 압수수색 당시) 자재창고에 조그만 공간을 확보해 숨어 있었다”고 밝혔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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