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2분기 깜짝 실적은 고공순항의 시작…목표가↑"-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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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9일 지난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향후 10년간 고공순항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8% 123.5% 증가한 5985억원과 462억원을 기록했다.
김익상 연구원은 "이라크와 필리핀으로의 FA-50 경공격기 매출 인식과 한국형기동헬기 부문 양산 수율 향상, 민항기 기체부문의 고수익성 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 배경은 3분기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0.2% 늘어난 5982억원,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418억원으로 예상했다.
향후 신규 수주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항공분야 군수사업 계획과 수주여건을 감안할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7조원의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한국형전투기사업, 소형무장헬기 및 민수헬기사업 등 대규모 군수사업이 진행되면 20년간 각각 30조원의 시장이 신규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항공우주는 향후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최대 수혜업체로 현재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8% 123.5% 증가한 5985억원과 462억원을 기록했다.
김익상 연구원은 "이라크와 필리핀으로의 FA-50 경공격기 매출 인식과 한국형기동헬기 부문 양산 수율 향상, 민항기 기체부문의 고수익성 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 배경은 3분기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0.2% 늘어난 5982억원,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418억원으로 예상했다.
향후 신규 수주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항공분야 군수사업 계획과 수주여건을 감안할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7조원의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한국형전투기사업, 소형무장헬기 및 민수헬기사업 등 대규모 군수사업이 진행되면 20년간 각각 30조원의 시장이 신규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항공우주는 향후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최대 수혜업체로 현재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