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연일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경환 경제팀의 정책 수혜 기대감 덕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16분 현재 SK증권은 전날보다 50원(5.50%) 오른 1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신영증권은 1700원(3.56%) 뛴 4만9400원을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1.35% 상승하고 있다.

이외에 대신증권, NH농협증권, 미래에셋증권도 오름세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새 경제팀의 확장 재정정책은 장기적으로 자본시장 자금유입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적극적인 경기활성화 정책과 금리 하락 등은 2분기 실적 저점 이후 이익 회복세를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