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가 방송에서 가족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신애라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신애라는 첫째 아들 차정민 군이 '슈퍼스타K5'에 출연한 것에 대해 "난 귀가 객관적이다"며 "아들이 상처받을까 걱정했는데 즐겁게 하고 기분 좋게 떨어졌더라"며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MC들이 가족에 대해 질문하자 신애라는 "부모님이 공부를 잘하셨다. 엄마, 아빠는 자수성가하신 분이다"며 "두 분 다 서울대 출신이다. 엄마는 사범대 국문과 출신이었다. 라디오 프로나 다큐멘터리 원고는 물론 드라마 보조 작가까지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는 서울대 작곡과 출신이다. 부모님은 한 번도 공부하라고 한 적이 없다. 공부 잘하는 부모에게 공부 잘하는 자녀가 나오는 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신애라 아버지 어머니, 스펙이 대단하시네" "'힐링캠프' 신애라, 부모님한테도 잘 할 것 같아" "'힐링캠프' 신애라, 공부는 잘 못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애라의 어머니는 방송작가 우영미 씨로 알려졌으며 지난 2004년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