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출산장려용품’ 기탁
경남은행이 출산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에 나섰다.

경남은행은 손교덕 은행장의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을 되새기고 출산 친화적인 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출산장려용품’을 기탁했다.

황윤철 본부장은 29일 오전 창원대학교 내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승해경 센터장에게 ‘출산장려용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은행이 기탁한 1000만원 상당의 출산장려용품은 지난 11일 손교덕 은행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한 것을 축하해 각계로부터 들어온 축하 난분 공매해 마련한 325만원에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 기금을 더해 마련됐다.

유아용 기저귀로 구성된 출산장려용품은 경상남도 18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지원된다.

황윤철 본부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사회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고민할 것이다”며 “출산친화적인 경남은행의 기업문화를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승해경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인구 증가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불균형 문제해결에 기여가 크다”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원이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