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은 30일 동부팜한농 대표이사 사장에 박광호 동부팜흥농 대표이사를, 동부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이태운 동부화재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성택 동부생명 대표이사는 동부금융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동부그룹은 인사 배경에 대해 "영업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경제의 장기불황 심화 및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2002년 동부그룹에 합류한 뒤 동부 대표이사, 동부익스프레스 여객부문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동부팜흥농 대표는 박 사장이 겸직한다.

이태운 사장은 경북대 행정학과를 나와 1982년 동부화재에 입사한 뒤 영업·마케팅·보상·인사 등 보험영업 현장과 본점 지원업무를 경험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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