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압승…이정현 호남서 당선 '大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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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궐선거


새누리당은 야당의 ‘텃밭’인 전남지역 선거구에서는 1988년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거둠으로써 선거 역사를 새로 썼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전체 의석 수 300석 가운데 158석을 차지하게 돼 안정 과반을 확보하게 됐다. 새정치연합은 130석으로 한 석이 오히려 줄었다.
새정치연합의 이 같은 참패는 당 지도부의 무리한 전략공천에 따른 공천 후유증과 세월호 심판론에 대한 여론의 피로감이 작용한 것으로 정치권은 분석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