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전KPS, 2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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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가 2분기 예상치를 밑돈 실적 발표 후 하락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29분 현재 한전KPS는 전날보다 1600원(2.12%) 떨어진 7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KPS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499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56억8800만원으로 13.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87억8300만원으로 20.6% 감소했다.
이날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전KPS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원자력 계획예방정비 대수 감소와 화력 경상정비 및 개보수 수주 지연, 영월 태양광 공사 종료 등이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정부 정책에 따른 배당 확대와 중장기 실적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봤다.
허 연구원은 "중장기 실적 개선에 대한 신뢰는 변하지 않았다"며 "정부의 공기업 배당금 정책으로 배당성향은 현재 50%에서 과거 최고치인 70%까지 상향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31일 오전 9시29분 현재 한전KPS는 전날보다 1600원(2.12%) 떨어진 7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KPS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499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56억8800만원으로 13.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87억8300만원으로 20.6% 감소했다.
이날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전KPS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원자력 계획예방정비 대수 감소와 화력 경상정비 및 개보수 수주 지연, 영월 태양광 공사 종료 등이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정부 정책에 따른 배당 확대와 중장기 실적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봤다.
허 연구원은 "중장기 실적 개선에 대한 신뢰는 변하지 않았다"며 "정부의 공기업 배당금 정책으로 배당성향은 현재 50%에서 과거 최고치인 70%까지 상향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