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심경고백, 아내와의 별거 부인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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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탁재훈이 아내 이효림 씨와의 이혼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결혼 13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된 탁재훈은 31일 한 매체를 통해 복잡한 심정에 대해 털어놨다.
보도에 따르면 탁재훈은 지난 6월부터 이혼소송 절차를 밟기 시작했으며, 이 같은 소문에 대해 탁재훈은 "절대 그런일 없다. 잘 살고 있다"고 강하게 거부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탁재훈은 "지난번엔 좋은 쪽으로 아내와 서로를 생각했다. 그런데 사람 사는 게 다 이런거라, 인생이 제 맘대로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 부모의 결별로 인해 상처받을 딸과 아들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았다.
한 측근은 "탁재훈이 아내와 아이들을 미국에 보내고 2년여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면서 가족들 간에 거리감이 생기게 된 것 같다"면서 "특히 지난해 탁재훈이 불법도박혐의로 재판을 받고, 방송 활동을 모두 접으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 2001년 7세 연하인 이효림 씨와 결혼해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아내 이효림은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 회장의 막내딸로 알려져있으며, 김치업계의 1세대 주자로 유명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