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가연 페이스북 / 김가연 악플
사진=김가연 페이스북 / 김가연 악플
김가연 악플

방송인 김가연이 악플 언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가연은 "전체 고소 건수는 80건이고 실제로 처벌되고 통지 받은 건수는 40건 이상 된다"고 전했다.

이어 김가연은 "사람들은 제가 작은 욕에도 고소한다고 생각하는데 일반적인 비난과 조롱은 참고 넘어간다. 하지만 심각한 패륜적인 애드립, 패드립 위주로 고소한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딸이 19살인데 딸과 남편을 연관 짓는 저속한 악플이 너무 상처가 됐다"며 그 이유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올 초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놈들이 손가락을 놀려도 그러려니 하고 읽고 동조하고 댓글을 다는 이 진짜 세상에 분노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악플 내용을 캡쳐해 게재했던 바 있다.

김가연이 캡쳐한 악플 내용에는 인신 공격과 성희롱 발언이 난무했다. 뿐만 아니라 김가연의 출생지역 비하, 임요환과 김가연의 딸까지 모욕하는 등 터무니 없는 비난이 가득했다.

해당 악플은 '일간베스트' 이용자가 남긴 글로, 이에 김가연은 "이런 쓰레기 사이트들을 운영하고 악성댓글이 판을 치는걸 알면서도 사이트 유지를 위해 수수방관 하는 당신들도 죄인"이라며 격분했다.

김가연 악플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가연 악플 내용, 진짜 충격적" "내가 다 화가 나네" "제발 이러지들 맙시다" "정도를 지켜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