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인기 캐주얼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한 티저 페이지를 31일 열었다. 넥슨은 또 ‘10주년 기념 카트라이더 대회’의 방문객을 모집한다.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에 열린 티저 페이지에는 카트라이더의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삽입된 10주년 기념 포스터가 공개됐으며, 네 가지의 기념 이벤트가 예고돼 있다.
넥슨은 이와 함께 8월 16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 예정인 '10주년 기념 카트라이더 대회'의 방문객 모집을 실시한다. 내달 10일까지 티저 페이지 내 방문 신청을 통해 당첨된 유저 500명에게는 역대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활약한 추억의 선수들이 펼치는 경기를 현장 관람할 수 있는 기회와 넥슨캐시, 아이템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의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선승진 디렉터는 “카트라이더의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해 유저들을 위한 풍성한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다가올 10주년 기념 카트라이더 대회와 8월 초 공개될 기념 이벤트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올해로 서비스 10년째를 맞이하는 ‘카트라이더’는 전국민의 절반인 24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민 레이싱 게임이다. 서비스 초창기 최고 동시접속자수 22만 명을 기록하는 등 레이싱 게임으로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바 있다. 현재 한국 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전세계 3억8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저렴하게 폴드폰 한 번 경험해볼까 해서 사봤는데 새 폰처럼 깨끗하네요. 배터리 성능은 써봐야 알 것 같지만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약간의 기스(흠)가 있지만 신경 쓰이는 정도는 아니네요."KT가 자사 매장에 진열됐던 '시연 휴대폰'을 할인 판매하면서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이동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중 시연폰을 공식적으로 할인 판매하는 곳은 KT가 유일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달부터 자사 온라인몰 'KT닷컴'을 통해 최신 갤럭시 모델 시연폰을 3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시연폰인 만큼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할인 판매 기종은 △갤럭시Z폴드6 △갤럭시S24 울트라 △갤럭시S24 플러스 3종이다. 30% 할인에 더해 요금도 7% 추가 할인된다.KT가 가장 전면에 앞세운 모델은 갤럭시Z폴드6다. 갤럭시Z폴드6 256GB 모델을 월 9만원짜리 '5G 초이스' 요금제로 기기 변경할 경우 공시지원금 50만원과 추가지원금 7만5000원, 프로모션 할인 66만8900원이 적용된다. 여기에 7% 요금 할인 6300원이 추가되면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매월 약 12만7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인기 기종인 갤럭시S24 울트라(256GB)는 같은 조건에서 기기값 약 108만원을 할인받고 7% 요금 할인으로 월 6300원이 빠진다. 매월 11만원 내면 갤럭시S24 울트라를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갤럭시S24 플러스(256GB)는 모두 동일한 조건을 기준으로 매월 10만원이면 구매 가능하다. 기기값만 총 98만원을 할인받고 요금 할인금액을 합산한 것이다. 이들 기종은 모두 지난해 출시된 제품으로 비교적 최근 모델에 해당한다. KT는 자체 검수를 거쳐 외관과 기능상 문제가 없는 A
인류 최초로 달의 얼음을 찾기 위해 미국 민간 우주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개발한 달 착륙선 '아테나(노바-C)'가 우주로 발사됐다. 금속 채굴을 위한 소행성 탐사선도 같은 발사체로 우주로 향했다. 우주의 상업화를 향한 인류의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다.미 항공우주국(NASA)의 과학 장비들을 탑재한 아테나는 27일 오전 9시17분(한국 시각) 미 플로리다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아테나 우주선을 실은 팰컨9 로켓의 1단과 2단부가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팰컨9의 1단 부스터는 하강해 발사 8분 뒤 해상의 드론십 위에 착지했다.이어 예정대로 아테나 우주선이 로켓 2단부에서 떨어져 나와 달을 향해 비행을 시작했다. 아테나는 약 8일간 비행한 뒤 오는 3월6일께 달 남극 분화구 인근의 고원 '몬스 무턴'(Mons Mouton) 지역에 착륙한다. 이 지역은 물이 얼음의 형태로 존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테나는 달 표면을 최대 1m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는 채굴 장비와, 남극의 분화구 내부를 탐사할 수 있는 드론형 로봇을 통해 얼음의 존재 여부를 조사한다.6개의 다리를 가진 아테나에는 드릴과 질량분석기가 합체된 '극지 자원 빙하 채굴 실험'(PRIME-1) 장비가 실려 있다. 이 장비는 달 착륙 후 지표면을 뚫고 지하 1m 깊이까지 토양을 파내 채취한 뒤 그 성분을 분석해 자료를 전송하도록 설계됐다. 달 남극의 물이나 가스, 기타 광물 자원의 잠재적 존재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목표다.이 우주선에 실린 또 다른 장비인 탐사 드론·로봇 '마이크로-노바 호퍼'는 달 남극의 분화구 안으로 들어가 음영 지역에 얼음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이 장
“리드파이프라인 항암제 백토서팁의 적응증을 확장함과 동시에 노블 타깃(Noble target, 새로운 타깃) 신규 에셋을 선제적으로 확보했습니다.”우정원 메드팩토 사장은 27일 인터뷰에서 “메드팩토의 연구개발(R&D) 전략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신약 퍼스트인 클래스 개발”이라며 “기존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해 기술수출의 가능성을 높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CAR-T와 백토서팁 병용, BBB 한계 돌파해 뇌종양 치료우 사장은 지난해 3월 메드팩토에 합류했다. 그는 1세대 바이오벤처 제넥신에서 10년간 신약 개발을 이끌어온 R&D 전략가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학사, 석사를 취득했다. 코넬대학고 미생물학 박사,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박사후 연구원을 거쳤다. 우 사장은 메드팩토에 합류해 백토서팁의 적응증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백토서팁은 TGF-β 저해제다. TGF-β는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전이를 촉진시킨다. 백토서팁으로 TGF-β를 억제하면 면역세포의 암세포 사멸 활성을 촉진시키고, 암의 전이를 억제할 수 있다.메드팩토는 교모세포종(GBM) 환자를 대상으로 백토써팁과 키메릭항원수용제 T세포(CAR-T) 치료제의 병용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GBM은 뇌 조직에 많이 있는 신경교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전체 뇌종양의 15%를 차지한다. 하지만 아직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 우 사장은 “CAR-T 분야의 저명한 연구자인 크리스틴 브라운 박사로부터 백토서팁과 CAR-T의 병용요법 제안이 먼저 왔다”며 “브라운 박사가 직접 만든 CAR-T와 일라이 릴리가 개발하던 TGF-β 억제제의 병용요법 동물실험에서 굉장한 시너지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