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는 31일 탐스커버리 건대점 2층에서 열 두 번째 인디스카이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디스카이데이는 탐앤탐스가 한국독립영화협회와 함께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독립영화 상영회다. 탐앤탐스는 매장에서 매월 독립영화 상영회를 열고 전국 매장에서 독립영화제를 알리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단편 애니메이션 ‘아프지않아’와 단편영화 ‘콩나물’, ‘수제앨범’ 등 성장을 주제로 다룬 영화 3편을 상영한다. 상영일정은 이날 오후 4시와 6시, 총 2회다.

아프지않아는 단편 애니메이션 ‘흉내’로 올해 홍콩국제모바일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보영 감독의 작품이다. 콩나물은 윤가은 감독의 작품으로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제너레이션 부문 K플러스 단편영화상을 받았다. 수제앨범은 88만원 세대의 좌절과 희망을 다룬 작품으로 공리혜 감독이 연출부터 미술, 음악, 편집, 촬영, 각본, 주연까지 맡았다.

행사 당일 상영회 전 탐스커버리 건대점 1층 매장에서 상영권을 교부하며, 교부받은 상영권을 음료 주문 시 제시하면 제조음료 '1+1 혜택'을 제공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