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사장 직무대행 구동현…이사회, 9월 임시주총 결의
KDB대우증권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구동현 KDB산은금융지주 부사장(사진)을 사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산은금융지주와 글로벌 사업 등 여러 업무에서 마찰을 빚어온 김기범 사장이 이날 이사회에서 중도 사퇴키로 함에 따라 대우증권 등기이사(비상무이사)를 맡고 있는 구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구 부사장은 1982년 한국산업은행에 입행해 종합기획부 팀장, M&A(인수합병)실장, 산은금융지주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다. 대우증권은 오는 9월30일 임시주총을 열어 후임 사장을 선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