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이 장나라에 푹 빠졌다.



31일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에서는 열렬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김미영은 이건과 합의이혼을 언급하며 “그만하자. 그래야 할 것 같다” 라며 자신의 마음이 너무 커져가는 것이 문제라며 고백했다.



김미영의 손을 붙잡으며 이건은 키스로 대답을 대신했다. 본인 또한 김미영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이제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 진짜 신혼부부가 된 이들의 달달한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이건은 밤마다 욕망이 들끓어 몸부림쳐야 했다.





김미영과 한 침대에 누워 편히 잠들 수 없는 이건은 찬물 샤워를 하며 “차가워져야 돼. 그놈이 나타난단 말이야” 라고 울부짖어야 했다. 또한 이건은 꼭두새벽부터 정신과를 찾아가 “달팽이는 섹시해”, “달팽이는 달달해”, “달팽이면 보면 타올라” 라는 말을 중얼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 속에 다스릴 수 없는 다른 자아가 있다는 이건의 고백을 정신과 전문의는 오해하고야 말았다. 이건을 ‘달팽이 성애자’ 로 받아들인 것. “달팽이는 일반 남성이 사랑하기는 힘든 상대이기는 하다” 라고 무거운 표정을 짓던 의사는 정신을 차분히 다스리는 방법으로 종교를 추천했다.



그러나 이건은 성경과 금강경 등을 읽으면서도 달팽이 김미영에 대한 생각을 그칠 수 없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건의 계모가 두 사람의 이혼 합의서를 발견해 긴장감을 돋웠다.
리뷰스타 김희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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