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일 “선거 대승에 연연해선 안 된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당의 혁신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은 새누리당이 혁신하겠다는 각오와 민생 경제를 살려 생활고에 지친 서민의 주름살을 펴 드리겠다는 약속을 한 번 더 믿어보자고 표를 줬다” 면서 “보수 혁신, 당 혁신, 국가 대혁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공정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민생경제 살리기에 몰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7·30 재·보궐선거 승리와 관련해 “승리 성과에 대해선 의미를 둬야 한다. 수도권 9석 중 8곳을 승리하고, 특히 충청권 3곳에선 전승했다”고 말한 뒤 이정현 의원이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된 것을 두고 “정말 큰 의미가 있는 승리”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