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영업익 5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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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환급 받은 우리금융 순이익 6043억…169% 급증

CJ대한통운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5.4% 증가한 390억원에 달했다. 매출은 1조1184억원으로 7.9% 늘었다.
이와 달리 SK그룹의 정보기술(IT) 부문 대표 계열사 SK텔레콤은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5460억원에 그쳤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분기에 8704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69.6% 순이익이 늘었다. 우리금융 측은 “6043억원 규모의 민영화 관련 법인세 환입과 대손 비용 감소로 순이익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경남·광주은행 분할 매각을 적격 분할로 인정하는 조세특례제한법이 뒤늦게 통과돼 미리 냈던 법인세를 환급받은 것이다. 주력 계열인 우리은행은 2분기 순이익 526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2억원(36.3%) 증가했다.
김희경/박신영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