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 베송 감독의 최민식 캐스팅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미국의 영화 정보 매체 필름저널은 최근 `루시`의 메가폰을 잡은 뤽 베송 감독과 나눈 대화를 정리한 기사를 통해 최민식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최민식과 뤽 베송은 한국의 한 음식점에서 처음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뤽 베송은 두 시간 동안 최민식에 `루시`의 시나리오를 직접 설명했다고.



뤽 베송은 이에 대해 "통역가가 (최민식에) 영화에 대해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까봐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두 사람은 언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바디 랭귀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뤽 베송은 "최민식은 때때로 (시나리오에 대해) 다른 해석을 원했고 난 그것을 신뢰했다. 최민식은 매우 프로페셔널하고 관대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 ‘레옹’의 감독인 뤽 베송은 이번 영화 ‘루시’를 통해 스칼렛 요한슨과 최민식을 캐스팅해 국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민식은 `루시`에서 마약조직 중간보스 미스터 장 역을 맡았다.



한편, `루시`는 북미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개봉해 6일 만에 5805만 달러(한화 약 600억원)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국내에선 오는 9월 4일 개봉하며 메가폰을 잡은 뤽 베송 감독은 홍보를 위해 이달 중 내한할 예정이다.


리뷰스타 하지혜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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