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7월 물가상승률 0.4%…2009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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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7월 물가상승률이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태트)은 31일 유로존의 7월 물가상승률이 0.4%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9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에도 못 미친다.
지난 3 월 0.5%이던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4월 0.7%로 상승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했다. 그러나 5월에 0.5%로 떨어졌으며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25%에서 0.15%로 인하하며 경기 부양에 나섰으나 6월에도 0.5%로 변동이 없었다. ECB는 낮은 물가상승률을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해 왔으나 아직 대규모 자산 매입 등의 과감한 정책을 동원하지는 않았다.
이날 같이 발표된 6월 유로존의 실업률은 11.5%로 전월(11.6%) 보다 0.1% 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2012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유로스타트는 밝혔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태트)은 31일 유로존의 7월 물가상승률이 0.4%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9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에도 못 미친다.
지난 3 월 0.5%이던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4월 0.7%로 상승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했다. 그러나 5월에 0.5%로 떨어졌으며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25%에서 0.15%로 인하하며 경기 부양에 나섰으나 6월에도 0.5%로 변동이 없었다. ECB는 낮은 물가상승률을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해 왔으나 아직 대규모 자산 매입 등의 과감한 정책을 동원하지는 않았다.
이날 같이 발표된 6월 유로존의 실업률은 11.5%로 전월(11.6%) 보다 0.1% 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2012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유로스타트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