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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드 환매, 이번엔 코스피 발목 잡지 않을 것"-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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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증권은 1일 최근 국내 증시가 상승하고 있지만, 과거처럼 펀드 환매가 증시 상승세를 막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후정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지수 상승의 관건은 외국인 매수 강도와 국내주식펀드의 환매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코스피가 2000선을 넘으면 국내주식 펀드에서는 대량 환매가 쏟아져나왔다.

    하지만 최근 국내주식펀드의 지수대별 자금 유출입을 보면 투자자들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2분기 코스피지수가 2010선을 넘은 5월14일 이후 10영업일 도안 국내주식펀드에서는 1조5172억원이 빠져나갔다"며 "하지만 지난 23일과 25, 26일에는 코스피가 2020선을 넘었음에도 일간 순유출 규모가 518~646억원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2050선을 넘어섰을 때도 일간 5000억원에 가까운 대규모 환매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1990선에서는 국내주식펀드로 신규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향후 지수에 대한 기대치가 한 단계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2100선에 가까워지면 국내주식펀드에서 환매 규모가 늘어나는 것은 불가피하겠지만, 환매 강도는 예전보다는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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