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1일 오전 9시27분 현재 전날보다 5500원(4.06%) 오른 1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미얀마 육상운송청의 합작법인 설립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전날 밝혔다.
입찰 형태로 진행된 이번 선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CJ대한통 운은 향후 육상운송청과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해 미얀마 내에서 육상운송, 국제물류, 물류센터 운영, 택배 등 본격적인 종합물류사업을 전개해 나간다.
미얀마 철도부 산하 국영 물류기업인 육상운송청은 1300여대의 화물차량과 18개 거점을 운영하고 있는 1위 물류기업으로, 물류 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합작법인 설립 우선협상대상자에 CJ대한통운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물류사업은 2015년 이후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양호한 현금흐름과 높은 자산가치를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 측면에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 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