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장품 브랜드 RMK는 1일 베스트셀러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RMK, 제품 가격 인하…최대 28%
가격 인하 대상 품목은 베스트셀러 제품인 메이크업 베이스와 젤 크리미 파운데이션, 일부 마스카라 제품과 스킨케어 제품이다. 품목별 가격 인하율은 16~28% 수준이다.

메이크업 베이스는 종전보다 24% 낮은 가격인 4만2000원에, 젤 크리미 파운데이션의 경우 18% 인하된 5만9000원에 선보인다. 스킨케어는 16~28%, 마스카라 류는 18~25% 인하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가격 인하는 엔화 약세와 해외 직접구매 확대 등에 따른 결과다.

RMK는 "엔화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현실적인 가격을 적용하게 됐다"며 "최근 해외 직접구매가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이 가격차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가격 인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한국지사가 국내영업을 직접 진행해 중간 마진을 없앴기에 가능했다고 RMK 측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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