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2분기 호실적에 상승폭을 확대 중이다.

CJ대한통운은 1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전날보다 6500원(4.80%) 오른 1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5.4% 증가한 390억3600만 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9% 늘어난 1조1184억7900만 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62억6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는 장 초반 미얀마 물류 시장 진출 소식에 상승했었다.

CJ대한통운은 미얀마 육상운송청의 합작법인 설립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전날 밝혔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물류사업은 2015년 이후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양호한 현금흐름과 높은 자산가치를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 측면에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 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