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이 에볼라바이러스 확산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130원(12.50%)급등한 1170원을 기록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의 관계사인 이노비오는 에볼라바이러스 백신을 임상 초기단계에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기니,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등 아프리카 서부 국가에서 지난 3월 에볼라 바이러스가 퍼진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총 729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WHO 지도부는 이날 기니에서 서아프리카 국가 지도자들과 만나 1억 달러(1030억원) 규모의 공동 비상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에볼라바이러스는 현재 예방 백신이나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치사율이 최고 90%에 이르러 '죽음의 바이러스'로도 불린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