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 28사단 의무대 윤 일병 사망, 군인권센터 브리핑
사진=방송화면 캡쳐 / 28사단 의무대 윤 일병 사망, 군인권센터 브리핑
28사단 윤 일병 사망 '임태훈 소장'

육군 28사단 윤 모 일병이 사망한 가운데 그 이유에 대해 집중되고 있다.

1일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윤 병장은 전입 온 지 2주 후부터 폭행이 시작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구타와 가혹행위에 있어 동참하거나 또는 묵인, 방조하는 행위들을 해 현지 이 하사도 구속된 상태다"라며 "윤 일병이 오기 전 지 병장은 죽을 만큼 두들겨 맞았다는 표현들이 진술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사망한 육군 28사단 윤 일병은 치약 한 통 먹이기, 잠 안재우고 기마자세, 성기에 안티푸라민 바르기 등 당시 상습적인 구타와 가혹행위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어떻게 이런 일이" "28사단 윤 일병 사망, 너무 끔찍하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선임들은 잘못을 뉘우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