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연간 구매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외국인 고객에게 내국인 MVG(Most Valuable Guest)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들이 롯데카드로 결제할 때 상시 5% 할인 혜택을 주고 주차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명절과 생일 등 기념일에는 선물도 보내주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이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외국인이 200명가량 될 것으로 추산했다.

외국인 VIP를 위한 전용 공간도 만든다. 5일 서울 소공동 본점 4층에 외국인 전용 ‘글로벌 라운지’를 연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