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우승으로 벌써 상금만 7억…하반기 10억 돌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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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한 시즌 최다 상금액을 갈아치웠다.
김효주는 3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총 상금 12억원의 한화금융클래식 마지막날, 심한 강풍에도 3언더파를 기록해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이날 우승으로 시즌 3승째와 아마추어 시절을 포함 KLPGA투어 통산 5승째를 올렸다.
김효주는 단일 대회 최다 우승상금인 3억원을 보태며 시즌 상금 7억7017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8년 신지애가 세운 시즌 최다 상금 7억6518만원을 돌파한 것이다.
아직 올 시즌이 절반만 진행된 점을 고려하면 최초 10억원 돌파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하반기에 총상금 7억원 이상의 메이저급 대회가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챔피언십 등 4개나 남아 있어 전망이 더욱 밝다.
이날 경기에서 이정민에게 두 타를 앞선 채 4라운드를 맞이한 김효주는 경기 초반 2, 3, 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순식간에 5타차로 달아났다.
이 스코어가 9번홀까지 이어지며 김효주의 우승이 굳어졌다.
김효주는 13번홀에서 이 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우승엔 지장이 없었다. 김효주는 15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날까지 2위였던 이정민은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했지만 보기 3개 등으로 1오버파에 그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김효주는 3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총 상금 12억원의 한화금융클래식 마지막날, 심한 강풍에도 3언더파를 기록해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이날 우승으로 시즌 3승째와 아마추어 시절을 포함 KLPGA투어 통산 5승째를 올렸다.
김효주는 단일 대회 최다 우승상금인 3억원을 보태며 시즌 상금 7억7017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8년 신지애가 세운 시즌 최다 상금 7억6518만원을 돌파한 것이다.
아직 올 시즌이 절반만 진행된 점을 고려하면 최초 10억원 돌파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하반기에 총상금 7억원 이상의 메이저급 대회가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챔피언십 등 4개나 남아 있어 전망이 더욱 밝다.
이날 경기에서 이정민에게 두 타를 앞선 채 4라운드를 맞이한 김효주는 경기 초반 2, 3, 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순식간에 5타차로 달아났다.
이 스코어가 9번홀까지 이어지며 김효주의 우승이 굳어졌다.
김효주는 13번홀에서 이 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우승엔 지장이 없었다. 김효주는 15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날까지 2위였던 이정민은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했지만 보기 3개 등으로 1오버파에 그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