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89%, 박근혜 정부 부동산 정책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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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인중개사 10명 중 9명은 부동산 규제 완화를 기조로 하는 박근혜 정부의 정책방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가 전국 부동산써브 회원 중개업소 공인중개사 6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규제 완화를 통해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현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찬성`이 89.1%(548명)로 조사됐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에 대해 찬성하는 공인중개사들은 대부분 `경제(거래) 활성화`를 꼽았다.
반대 의견을 내놓은 공인중개사들은 `투기가 우려된다`, `부자만을 위한 정책이다`, `정책이 자주 바뀌어 신뢰할 수 없다`고 답했다.
LTV·DTI 규제 합리화, 청약제도 개선, 디딤돌 대출 지원대상 확대 등 `최경환 경제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긍정적`이 41.0%(252명), `다소 긍정적` 35.4%(218명) 등 긍정적인 평가가 76.4%(470명)로 많았다.
반면 `다소 부정적` 7.0%(43명), `매우 부정적` 2.4%(15명) 등 부정적인 평가는 9.4%(58명)에 그쳤다.
`LTV·DTI 규제 완화에 따른 부동산 거래는 현 수준에서 얼마나 늘어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보다 소폭 늘어날 것`이 69.6%(4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금보다 대폭 늘어날 것` 16.7%(103명), `현 수준으로 유지될 것(영향 없음)` 12.0%(74명) 순이었다.
8월1일부터 적용된 LTV·DTI 개선 방안 외에 `현재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이거나 검토 중인 부동산 관련 규제 중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는 `재정비 활성화 방안 마련(재개발, 재건축 규제 개선)`이 35.8%(220명)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주택공급규칙 전면 재검토(청약제도 개선 및 간소화)`가 22.3%(137명), `분양가 상한제 탄력 운영`이 21.8%(134명),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 폐지`가 20.2%(12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의 총 응답자는 615명(수도권 355명, 지방 260명)이며, 조사 기간은 7월25일~8월1일까지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0.55%p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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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에 대해 찬성하는 공인중개사들은 대부분 `경제(거래) 활성화`를 꼽았다.
반대 의견을 내놓은 공인중개사들은 `투기가 우려된다`, `부자만을 위한 정책이다`, `정책이 자주 바뀌어 신뢰할 수 없다`고 답했다.
LTV·DTI 규제 합리화, 청약제도 개선, 디딤돌 대출 지원대상 확대 등 `최경환 경제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긍정적`이 41.0%(252명), `다소 긍정적` 35.4%(218명) 등 긍정적인 평가가 76.4%(470명)로 많았다.
반면 `다소 부정적` 7.0%(43명), `매우 부정적` 2.4%(15명) 등 부정적인 평가는 9.4%(58명)에 그쳤다.
`LTV·DTI 규제 완화에 따른 부동산 거래는 현 수준에서 얼마나 늘어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보다 소폭 늘어날 것`이 69.6%(4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금보다 대폭 늘어날 것` 16.7%(103명), `현 수준으로 유지될 것(영향 없음)` 12.0%(74명) 순이었다.
8월1일부터 적용된 LTV·DTI 개선 방안 외에 `현재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이거나 검토 중인 부동산 관련 규제 중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는 `재정비 활성화 방안 마련(재개발, 재건축 규제 개선)`이 35.8%(220명)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주택공급규칙 전면 재검토(청약제도 개선 및 간소화)`가 22.3%(137명), `분양가 상한제 탄력 운영`이 21.8%(134명),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 폐지`가 20.2%(12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의 총 응답자는 615명(수도권 355명, 지방 260명)이며, 조사 기간은 7월25일~8월1일까지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0.55%p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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