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가 송윤아로부터 뜻밖의 말을 듣게 됐다.



3일 방송된 MBC ‘마마’ 에서는 한승희(송윤아 분)에게 돈을 빌려달라며 애원하는 서지은(문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빚 독촉이 심해지고 돈을 빌릴 길 없이 궁지에 몰리게 되자 서지은은 자신이 누드사진을 촬영하려 했던 사실까지 알고 있는 한승희에게 매달리게 된 것.



“너무 예의 없고 창피한 일인 거 알지만 그날 저 보셨잖아요” 라며 자신의 가장 밑바닥을 목격한 한승희에게 처절하게 매달리는 서지은이었다. 그 자리에서 한승희는 “날 얼마나 안다고 그런 얘길 해요” 라고 차갑게 대응했지만 다음날 사람을 시켜 서지은을 협박하던 사진기사를 찾아가 누드촬영 원본을 압수하도록 지시했고 서지은의 은행빚을 한꺼번에 갚아줬다.





이에 감동한 서지은은 한승희를 찾아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든 돕겠다. 할 수 없는 일도 돕고 싶다” 라며 뭐든 도울 수 있는 일을 말해달라며 살갑게 굴었다. 그런 서지은에게 한승희는 더욱 냉정하게 굴며 선을 그었다. 애초 그녀의 계획처럼 서지은에게 아들 한그루를 맡길 수 있을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것.



그러나 이날 한승희는 운전 중 갑작스런 통증에 교통사고를 내는 등 상태가 더욱 악화되었을 뿐더러 자신의 아들과 함께 있는 서지은, 그리고 옛 연인 문태주(정준호 분)의 모습을 보고 결심을 굳힌 듯 했다.



다음날 서지은에게 만남을 청한 한승희는 “내가 원하는 거 다 하겠다고 했었죠” 라고 입을 연 뒤 “내 아이한테 엄마가 되어줘요” 라는 말을 뱉어 서지은을 경악케 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직장 상사의 노골적인 유혹에 흔들리는 문태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뷰스타 김희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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