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마케팅社 스포티즌, 벨기에 프로축구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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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스포츠마케팅업체 스포티즌이 유럽 프로축구단을 인수한다.
스포티즌은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벨기에 프로축구 2부리그 소속의 AFC 투비즈와 구단 인수 및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 이 구단은 벨기에의 철강도시 투비즈를 연고로 1953년 창단, 주로 2부리그에 참가하다 2008~2009시즌에는 1부리그로 승격하기도 했다. 벨기에 축구 대표팀의 주축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한국과 맞붙었던 에당 아자르(첼시)가 이 구단의 유소년 팀을 거쳤다.
스포티즌은 골프선수 전인지 장하나 서희경 김대섭 등의 소속사다. 심찬구 대표는 이날 “벨기에는 유럽 명문 클럽의 스카우터들이 주목하는 리그”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 선수가 유럽리그를 경험하고 빅리그에 진출할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밍 스폰서 유치도 열어놓고 관련 기업들과 협의 중”이라며 “이달 말 유럽 이적 마감 시한까지 1~2명의 한국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스포티즌은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벨기에 프로축구 2부리그 소속의 AFC 투비즈와 구단 인수 및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 이 구단은 벨기에의 철강도시 투비즈를 연고로 1953년 창단, 주로 2부리그에 참가하다 2008~2009시즌에는 1부리그로 승격하기도 했다. 벨기에 축구 대표팀의 주축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한국과 맞붙었던 에당 아자르(첼시)가 이 구단의 유소년 팀을 거쳤다.
스포티즌은 골프선수 전인지 장하나 서희경 김대섭 등의 소속사다. 심찬구 대표는 이날 “벨기에는 유럽 명문 클럽의 스카우터들이 주목하는 리그”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 선수가 유럽리그를 경험하고 빅리그에 진출할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밍 스폰서 유치도 열어놓고 관련 기업들과 협의 중”이라며 “이달 말 유럽 이적 마감 시한까지 1~2명의 한국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