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있는 복합쇼핑몰 ‘아브뉴프랑’에 ‘시럽’ 쇼핑존을 구축했다. 다음달까지 두 달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시럽은 지난 6월 SK플래닛이 선보인 통합 커머스 브랜드다. 모바일 지갑 ‘시럽’(옛 스마트월렛), 통합 멤버십 서비스 ‘OK캐시백 by 시럽’, 모바일 상품권 ‘시럽 기프티콘’으로 구성돼 있다.

이 쇼핑몰을 방문하는 사람은 스마트폰으로 해당 매장의 쇼핑정보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브뉴프랑은 SK플래닛의 시럽이 처음으로 적용된 쇼핑몰이다. 쇼핑몰 곳곳에는 각종 센서와 최신 정보기술(IT)이 적용돼 이용자의 위치를 파악한다. 아브뉴프랑에 들어서면 스마트폰에 매장별 이벤트 소식이 뜨고, 식당이나 매장에 들어가면 할인 쿠폰이 전송된다.

SK플래닛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18개 중소 매장은 분당·판교 권역별 모바일 전단, 매장 방문자 대상 혜택 자동 알림, 체크인 기능 등을 활용해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