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누, 청약 경쟁률 1389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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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최고 경쟁률…5500억 몰려
우리스팩3호도 284대 1
우리스팩3호도 284대 1
이동통신 기지국 안테나를 생산하는 감마누가 올해 증시에 입성하는 새내기주 가운데 가장 높은 일반공모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7만2000주를 모집하는 감마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를 5일 마감한 결과 1억7만여주 청약이 들어와 1389.8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오이솔루션(1253 대 1)을 뛰어넘는 수치다. 청약금액의 50%를 미리 내는 청약증거금으로 5503억8643만원이 쌓였다. 감마누는 오는 14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감마누는 이동통신사 기지국 안테나와 실내용 안테나를 생산하는 무선통신업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3대 이동통신사와 일본 NTT도코모, 미국 버라이즌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이동통신사들이 LTE 관련 기술 투자를 늘리면서 올 1분기에 매출 190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세 번째 기업인수 목적 회사인 우리스팩3호 청약에도 1조1110억원이 몰려 284.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한국투자증권은 7만2000주를 모집하는 감마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를 5일 마감한 결과 1억7만여주 청약이 들어와 1389.8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오이솔루션(1253 대 1)을 뛰어넘는 수치다. 청약금액의 50%를 미리 내는 청약증거금으로 5503억8643만원이 쌓였다. 감마누는 오는 14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감마누는 이동통신사 기지국 안테나와 실내용 안테나를 생산하는 무선통신업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3대 이동통신사와 일본 NTT도코모, 미국 버라이즌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이동통신사들이 LTE 관련 기술 투자를 늘리면서 올 1분기에 매출 190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세 번째 기업인수 목적 회사인 우리스팩3호 청약에도 1조1110억원이 몰려 284.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