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2분기 실적부진 예상…3분기 회복-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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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5일 동원산업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3분기부터 실적 회복을 전망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연구원은 "동원산업의 2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8.2%와 50.5% 감소할 것"이라며 "본사 영업이익은 어획량 감소와 참치어가 하락으로 1분기에 이어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참치어가는 지난해 3분기부터 과다 재고 문제로 올 4월까지 폭락했다. 이후 강하게 반등하고 있어 동원산업의 실적은 2분기를 바닥으로 회복될 것이란 판단이다.
백 연구원은 "참치어가는 4월 t당 1180달러를 바닥으로 현재 1750달러까지 급상승했다"며 "참치 재고가 많이 소진됐기 때문이며, 연말까지 1750~1800달러 정도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동원산업은 3분기부터 참치어가 상승, 어획량 증가, 신규 선박 투입, 미국법인 실적 등 긍적적 이슈가 많다"며 "불법조업국 지정에 대한 불안감은 남아 있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고, 지정돼도 타격이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백운목 연구원은 "동원산업의 2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8.2%와 50.5% 감소할 것"이라며 "본사 영업이익은 어획량 감소와 참치어가 하락으로 1분기에 이어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참치어가는 지난해 3분기부터 과다 재고 문제로 올 4월까지 폭락했다. 이후 강하게 반등하고 있어 동원산업의 실적은 2분기를 바닥으로 회복될 것이란 판단이다.
백 연구원은 "참치어가는 4월 t당 1180달러를 바닥으로 현재 1750달러까지 급상승했다"며 "참치 재고가 많이 소진됐기 때문이며, 연말까지 1750~1800달러 정도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동원산업은 3분기부터 참치어가 상승, 어획량 증가, 신규 선박 투입, 미국법인 실적 등 긍적적 이슈가 많다"며 "불법조업국 지정에 대한 불안감은 남아 있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고, 지정돼도 타격이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