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브랜드 투미(TUMI)는 5일 서울 청담동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올해 가을/겨울(F/W)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네덜란드의 화가 램브란트 작품에서 영향을 받은 톤 다운된 색조의 제품들이 주류를 이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투미는 여행, 비즈니스, 데이 백 라인을 새로 선보였다.

알파2 비즈니스 라인은 좀 더 얇고 모던한 디자인과 가벼워진 무게가 특징이다. 개인정보 유출을 미연에 방지하는 특허 개인 정보 보호 기술, 아이디락(ID LOCK™) 기능을 겸비했다.

이번 시즌 새로 선보이는 테그라라이트 맥스(Tegra-Lite® Max) 컬렉션은 고기능 하드캐리어 가방이다. 투미 독점소재인 테그리스(TegrisTM) 소재로 제작됐고 전면U자형 포켓, 확장 시스템을 갖췄다.

신규 프리미엄 제품라인 CFX 컬렉션은 슈퍼카에 사용되는 고기능 소재인 카본 파이버(Carbon Fiber)로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도입한 싱클레어 컬렉션은 여성용의 세련된 토트백과 브리프케이스를 출시했다.

이 밖에 알파 브라보 컬렉션의 캐논 백팩, 미션 컬렉션 등이 주목을 받았다고 투미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들은 이번 시즌 순차적으로 전국 공식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TUMI, 가을·겨울 컬렉션 선보여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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