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택한 사랑은…" 이지아, 방송서 서태지·정우성 언급하나

'힐링캠프' 예고편에 등장한 이지아. 서태지와 정우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온 국민이 아는 사람과 만나 숨는다는 것이…"

배우 이지아가 방송에서 전 남편인 가수 서태지와 연인 사이였던 정우성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말미에는 이지아가 등장해 "스무 살, 가족들과도 연락하지 않았다. 내가 선택한 사랑은…"이라며 전 남편 서태지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또한 이지아는 "그래서 다시 찾아온 사랑을 포기한 것이냐"는 물음에 "그런 일이 생겼어도 잘 만나고 있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헤어졌다더라"고 답했다.

이지아는 "너무 놀란 나머지 그에게 '우리가 헤어졌대'라고 전화를 건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정말 헤어졌을 땐 다들 우리가 다시 만난다더라"고 말해 정우성과의 연애담도 밝혀 관심을 끌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지아, 설마 방송에서 서태지와 정우성 모두 언급하나", "서태지는 몰라도 정우성까지 언급하나", "이지아, 서태지든 정우성이든 아픈 사랑인데 진짜 언급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아가 출연한 '힐링캠프'는 오는 11일 밤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