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8시43분께 울산시 북구 정자 동방 17㎞ 해상에서 감포 선적 78t급 저인망어선인 해성호(승선원 8명)에서 불이났다. 해성호는 이날 오전 4시 경주 감포항에서 출항했다.

해성호의 불꽃과 연기를 목격한 인근 어선이 울산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정과 소방정 8척을 보내 해성호의 승선원 8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은 해군 강감찬함의 지원을 받아 큰 불길을 잡았으며 진화 완료단계라고 밝혔다.

해경은 기관실 전원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민선 인턴기자 (숙명여대 정보방송학 4년) lms85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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