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가 운영하고 있는 남성 캐주얼 브랜드 '시리즈'가 신세계 본점에 리뉴얼 매장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매장 개점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남성관 리뉴얼과 함께 이뤄졌는데, 남성관 입점 브랜드 중 가장 넒은 99㎡(약 30평) 규모로 조성됐다.

시리즈는 매월 색다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 내에선 패션 외에도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문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된 편집 매장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첫 번째 팝업스토어에선 신진 디자이너 9명의 브랜드를 소개한다. 남성복 'Münn', 'MANUEL' , 'DOZOH' , 'ANTIMATTER'와 남성 신발 브랜드 'COAT', 장신구 브랜드인 'MIK', 'MINUIT MOINS SEPT', 'VIATORY', 'CONCEPTSMITHING' 등의 브랜드들은 서울시의 패션 인큐베이팅 사업인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으로 이번 기회를 잡게 됐다.

한경애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는 "'국내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시험하고 인큐베이팅하는 플랫폼으로 키우는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시리즈가 진화하고 있는 고객들의 감성을 더욱 다양하게 채워주고 차별화된 전문 편집 매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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